여행스케치5: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2023/05/24
어릴 적 여름이 되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나팔꽃을 바닷가에서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내겐 늘 담장에서 마주했던 기억이었는데 이제 보니 아니었다. 넝쿨식물이니 어디든 뿌리를 내릴 수가 있었음을 이제야 알다니 살아가면서 깨닫고 배울 것은 무궁무진함을 또 한 번 느꼈다고 할까. 이 녀석의 이름은 나팔꽃이지만 이른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강한 한낮의 열기를 견디지 못하는 탓에 영어권에서는 Morning Glory라고도 하는데 우리가 나물로 먹는 공심채의 영어표현하고도 똑같아서 조금 헷갈리긴 한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메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
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hoony3366 네 덕분에 저도 글로리한 아침입니다 ㅎ
글로리한 아침맞이하고 웃으면서
하루시작합니다. 감사해요
@살구꽃 저도 메꽃사진 살펴보았는데 잎이 좀 길쭉하네요
그런데 서식지를 보믄 메꽃에 가깝기도 하구 좀 헷갈립니다~
@피아오량 주변상황과 어우러져 이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진영 어쨓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와 나팔꽃이 잘 어우러졌네요.. 어떤 사물이든 사진은 실제보다 저 낫게표현 하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나팔꽃이 바닥에 쫙~~아침에 학교갈 때 이슬머금고 핀 나팔꽃은
아주 말끔해서 저 졸린 눈과 너무 대조적이었다는,,,
앗 근데 혹시 이거 메꽃 아닐까요?
어릴적에 메꽃 피면 메뿌리도 심심할 때 먹어보긴 했어요.
이파리가 좀 다르네요.
나팔꽃을 너무나도 오랜만에 보는데 참 이쁘네요 ~~!!
그러니까 노래 가사가 틀린거죠.
새벽에 피었다가 아침이면 지고 마는... 혹은
새벽에 피었다가 한낮이면 지고 마는... 으로 해야겠죠.
뭔가 덜 싯적인가요? ㅎㅎ
글로리한 아침맞이하고 웃으면서
하루시작합니다. 감사해요
@살구꽃 저도 메꽃사진 살펴보았는데 잎이 좀 길쭉하네요
그런데 서식지를 보믄 메꽃에 가깝기도 하구 좀 헷갈립니다~
@진영 어쨓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와 나팔꽃이 잘 어우러졌네요.. 어떤 사물이든 사진은 실제보다 저 낫게표현 하려 애쓰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