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5/18
저의 힐링장소는 비 오는 날 차 안이에요.

오늘 같은 날인데요 ㅎㅎ 저는 비오는 날 차 안에서 빗소리에 섞인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해요. 유난히 노래의 분위기나 가사에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차 위로 내리면서 톡톡 내는 빗방울 소리도 좋고요.

집은 작은 방이라도 공간이 넓다보니까 소리가 빵빵하게 차는 느낌이 안드는데 차는 좁아서 그런지 소리가 울려서 음악에 감싸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오늘도 퇴근 후에 20분 정도 노래를 듣다가 내렸는데 요즘엔 가수 최유리의 '숲'이라는 노래에 빠졌어요.

난 저기 숲이 돼볼게
너는 자그맣기만 한 언덕 위를
오르며 날 바라볼래
나의 작은 마음 한구석이어도 돼
길을 터 보일게 나를 베어도 돼
날 지나치지 마 날 보아줘
나는 널 들을게 이젠 말해도 돼
날 보며
아 숲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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