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8/07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다
새벽에 눈이 떠졌다. 더 이상 잠이 오질 않을 땐 역시 얼룩소다. 글 하나를 써 본다. 꽤나 감상에 젖어 썼다고 느껴졌다.  새벽이 주는 감성 때문이었을까. 해가 뜨자 밖에서 남편이 부른다. 그냥 등록을 눌렀으면 좋았을걸  글을 걸어둔 채로 밖에 나가 한참을 돌아다니고 다시 안으로 들어 와서는 갑자기 오늘 이불 빨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갑자기는 아니다. 장마가 끝나고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햇살이 피부를 뚫을듯 내리쏘는 걸 보면서 매일, 이불을 다 빨아 이 햇살을 맞게 해야할텐데...  생각하고 있었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매트도 벗기고 전기요도 빼서 바깥에 널고 침대커버도 벗겨 세탁기에 돌리고... 두꺼운 이불만 빨래방에 가져가리라 빼두고 모조리 빨기 시작했다. 다 벗긴 김에 침대 매트리스도 좀 뒤집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넓지않은 방에서 더블 매트리스를 뒤집고 돌리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오만가지 물건이 다 걸리적거렸다. 내친 김에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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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3/08/07
무슨 의미 일까요? 🤔
생활/사건사고+12 문화/예술+11
저도 글을 많이 날려 먹어요.

얼룩소 초창기에는 너무 너무 날아가길래~

제컴이 후져서 그런가 의심을 하면서 별별 생각

이 다 들었어요.

처음에는 속상하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포기합니다.

다른 문서 창을 열어서 글을 쓴 후 옮겨 써도 되

지만 

저는 늘 글을 자주 날려 먹으면서도 

운이 안좋으면 

이 글들이 날라갈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얼룩창을 열어놓고 글을 써야 글이 적히는 것은 또 무슨 의미 일까요? 🤔

날이 무지하게 덥네요.

더운것도 더운것이지만 습도가 높으니 불쾌지

수 또한 한몫을 합니다.

매미 또한 죽으라 울어대는 것을 보니

막바지 더위에 위력이라도 보여주듯~

8월의 여름은 여전히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조만간 또 온 천지를 물들이는 가을이 오겠지
요.

이 또한 힘내어서 잘 이겨내면 시원한 계절이 우

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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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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