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2/21
나를 드러내면
남들이 어찌 볼까?
아직은 두려워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그래도 무서워
남이 나를 칭찬한다고
남이 나를 비판한다고
내가 나아지거나
내가 나빠지는 것은
아닌 것은 알아
우쭐 되지도 위축되지도 않는
그런 경지에 이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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