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4/03/07

https://youtu.be/l88AdlGPCRc?si=QI9_M6_yKYOvz_vo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라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고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돼 드리리다

나철여님의 글을 읽으니까 어렸을때 라디오에서 듣던 빈 의자란 노래가 생각나서 가져와봤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에 나온 의자뺏기 게임도 생각납니다.
그의 좌절은 원해서 얻은 것이 아니었다. '쥐'가 말하듯 그것은 의자뺏기 게임에서 마지막까지 의자를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생각하듯 남도 생각해 주다 보니 돌아갈 곳이 없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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