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나철여
나철여 · 철여라 부르고 할미라 읽는다^^
2024/03/01
시인의 노모는 고향 집을 홀로 지키며, 아들에게 갖은 찬거리를 보내십니다.

'신경통도 잊은 채 머위를 다듬고, 햇마늘을 캐고, 고추장이며 된장까지. 이런 게 사는 재미라고…'

어머니는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인다'며 당부하지요.
티비조선 앵커의 시선 중 캡쳐... by.철여
'의자가 되거라.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 의자 몇 개 내놓는 거여.'

양지바른 곳에 긴 의자가 있습니다. 

'오세요. 앉았다 가세요. 가끔은 누웠다도 가세요. 얼룩진 그늘도 가지고 와서…'
티비 캡쳐

가수 임영웅의 공연 객석에는 두툼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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