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촌오빠의 마지막 모습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4/03/06
친구님들 잘지내셨나요? 저는 오늘 사촌오빠가 있는 요양원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저번에 제가 한번 글로 쓴적이 있었는데,구강암에 걸린 사촌오빠가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단 소식을 오늘 듣게 되었어요. 1월말쯤 수술을 했었고,수술은 아주 잘 끝났단 소식을 들었어요. 그소식에 어쩜 이제 항암치료만 잘하면 되겠다! 란 생각을 했었는데...결국 3주전에 요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더라구요. 연세가 많으신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는 집에서 오빠를 케어할수가 없어서 요양원을 선택하신것 같았어요. 더불어 암환자다보니,통증이 자주 자주 일어나는데,집에선 진통제 주사를 줄수 없다보니...여튼 오늘 아부지랑 점심을 먹고 있는데,큰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으니 미리 작별인사를 하는게 좋겠다고......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소소한 우리가족의 일상을 기록하고,친구님들과 공유하기
2.3K
팔로워 412
팔로잉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