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나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8/17
어제 꿈에 내가 아는 사람 2명이 나왔다. 
내가 그 두 사람을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나? 
꿈에서도 나오고 말이다. 
꿈에서 깨서 한참을 왜 나는 그럼 꿈을 꾸었는지 생각해 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 뾰족한 답은 안 나왔다. 
그냥 내가 무의식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나 보다. 
왜 신경을 많이 쓸까? 
부러움일까? 
질투심일까? 
그냥 호기심일까? 
나도 알 수 없는 나의 마음이 답답하다. 
시간을 두고 나의 이 마음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아마 답을 찾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떤 상황에 느끼는 나의 감정에 놀랄 경우가 많다. 
당연히 화가 날지 알았는데 화가 안 난다든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예민 진다든지 말이다. 
그때마다 매번 이유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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