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2/19
많이 안타깝네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이건 대기업 입사한 사람도 해당될 듯 합니다), 주변에서 축하도 받지만
마치 인생의 모든 숙제를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격생이 공무원사회에 들어가서 힘든 일을 겪어도  절대 못나오게 하는 경향이 있지요
"어떻게 들어간 직장인데... " , "그걸 못참니?", "공무원 사회도 못 견디면 나와서 뭘 하겠니?" 라는 등등의 말로요

그런데 사실 공무원 사회은 일반회사와 달라서
발령 첫날부터 그 업무의 책임자가 됩니다. 그것이 얼마나 부담스러운 일인지 겪어보지 못하면 알수가 없어요
다른 회사처럼 업무가 익숙해질때까지  업무를 가르쳐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냥 업무담당자가 되고
마치 처음보는 업무나 법령이지만 내가 전문가인것처럼 민원인에게 답해줘야 하며
법령등을 잘못해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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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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