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의 사인 중 t 글자와 자존감(빌 게이츠와 비교하여)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9/01
반 고흐는 생전에 그림이 안 팔리는 화가였다. 그림을 그리고 화가의 사인을 남겨 작품의 진위 판정에 도움을 준다. 사진의 사인은 1882년 Sorrow 타이틀이 달린 그림에 남긴 것이다. 알파벳 t에서 十 가로획(bar)이 세로획에 걸친 위치는 필적학(graphology)에서 자존감과 관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빈 고흐 사인. 사잔 노영삭

Vincent 마지막 t는 가로획(bar)이 중간에서 미세하지만 아래쪽이고 오른쪽 아래로 처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반 고흐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 당시 반 고흐는 화상 일에 종사하는 동생 테오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그림에 필요한 재료를 사들이고 있었다. 여느 화가들이 그리는 A급 모델은 돈이 감당하지 못해 그리지도 못했다.
빌 게이츠 사인. 사진 노영식.

빌 게이츠 사인과 공통점은 t 가로획이 길다는 점이다. 인내를 상징한다고 한다. (빌 게이츠의 바는 반 고흐와 달리 중간보다 위쪽이다.)
i의 점(dot)이 기둥(ㅣ)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인류사에서 두 천재가 일치하고 있다.

  

 

🐮 🐄 🥛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얼룩소 시작하기

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1.1K
팔로워 252
팔로잉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