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4/22
내 나이 또래 한국남성들이 조금은 공감할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한참 젊어서, 철이 없어서 대우받고 싶어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엔 나이가 많아야 대우 받는 시절이라서 남자들이  자기소개할 때나 생일을 말할 때 꼭 나이를 한두살 올리는 일이 비일 비재했었다. 지금이야 젊어보이는것이 좋아서 염색을 하고, 나이소개도 만 나이로 하지만.....빠른생일이니 뭐니..한두살이라도 올리기에 바빴던 시절 이야기다. 

한 두살이라도 나이가 더 먹어야 대접받던시절 ..같은 직장 동료의 이야기다. 입사 2년뒤 후배가 새로입사를 해서 들어왔는데 사뭇 건방졌고 천방 지축이었다. 왜 저렇게 건방질까 궁금했는데 ...58년 개띠라고 자기소개를 한다..가만..58년 개띠면 무려 우리입사 동기들보다  서너살이 위인셈이었다..얼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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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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