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도대체 왜!

해수니 · 예수님은 평화의 왕
2023/12/15
아가서의 한 귀절처럼 잠은 들었으나
마음은 깨어있어 잠들지 않는 밤 이었다.
귓가에 들리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빗소리!
높낮이 없이 일정한 속도로 이어지는 빗소리에
잠이 들만도 하건만 머리는 계속 깨어서 도대체
왜 그랬을까? 를 되뇌이고 있었다.
동기 모임방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40대인 동기가 중학생 아들, 초3딸,
부인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카페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목사다.
몇달 전 전주에도 카페 2호점을 내었다고 해서
축하를 해 주었는데 아마도 
돈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아들에게 물었다. 그 소식에 침통해하던 아들도
빛은 있는데 한 1억쯤 이라고 들었다고 했다.
1억 때문에 일가족이 그렇게 가느냐고 엄마 이건 
말도 안돼! 죽을 힘으로 살아야지!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 그렇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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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이땅을 섬기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할 이 땅은 얼마나 많은 전쟁의 공포와 기아와 아픔으로 물들어가고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이 땅이 회복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의 그 날이 찾아 올까요? 그 날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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