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3/14
목련화님도 하루 종일 일하느라고 힘드셨을텐데 할머니 짐까지 올려드리고 내려드리느라고 수고가 많으셨네요

우린 초등학교때부터 버스나 전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짐을 든 사람이 있으면 들어드리라고 배웠는데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도 할머니를 도와드리지 않고 눈쌀만 찌푸리고 짜증만  내다니 안타깝네요

저는 예전에 전절이 들어오는데 들고 있던 종이 봉투가 터져서 안에 있던 물건들이 쏟아졌고 옆에 있던 아가씨가 물건을 주워줘서 전철을 놓치지 않고 탄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노인분들이 너도 늙어봐라하고 말씀하시면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 중년이 되고 체력도 조금씩 떨어져 가니까 나이 드신 분들이 왜 그러는지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서로 페안끼치는 선에서 조절해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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