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목련화
목련화 · 너와 내가 만들어 가는 매일♡
2023/03/14
오늘 퇴근을 하고,버스를 탔다. 이시간때는 늘 사람이 만차인것 같다.사실 일하기전엔 버스타고 다닐일도 없고,거의 걸어다녀서 이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도 몰랐다.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보내고 버스를 오르는 찰나,한 할머니께서 장을 보신건지,이것저것 보따리들이 참 많았다.할머니께서 하나씩 올리시느라 줄이 길어지자,뒤에 서 계시던 손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버스기사님도 표정을 찌푸리시는게 보였다.난,처음엔 그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건줄 알고 기다렸는데,나중에 보니 할머니께서 짐을 올리시느라 전전긍긍 하고 계셨다. 그렇게 버스밖이나,버스안이나 사람들이 많았음에도,도움을 주긴 커녕 나몰라라 하고...난,뒤에 서있다가,앞으로 갔고,할머니의 짐을 들어서 얼릉 버스안으로 실어드렸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버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소소한 우리가족의 일상을 기록하고,친구님들과 공유하기
2.3K
팔로워 412
팔로잉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