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취향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7/26
난 가끔 여초 커뮤니티에 글을 읽으면서 아주 보수적인 흔히 유교걸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글을 본다. 
남자친구나 남편이 야동 보는 것을 극혐하고 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난 음란물을 많이 접하다 보니 거기에 별 거부감은 없다. 
그런 음란물은 거의 남성향인데 내가 남성향 음란물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시작이 어찌 되었던 
나는 그런 것(?)에 쾌락을 느끼며 좋아한다는 사실이었다. 
성적인 것에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존재하고 그들도 존중받아야 되며
 이런 나의 성향(?)도 존중받아야 한다. 
문제는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냐?의 문제이다. 
서로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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