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인 여름휴가에 화병만....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3/08/09
저번주 3박4일로 일년에 한번인 귀한 여름휴가를 갖다와서 오늘에서야 화가 사그라져서 이글을 올립니다.
뭐처럼 둘째형님,세째형님,네째형님, 신랑후배 ,저희들....19명의 대 식구가 즐거운 마음으로 자월도로 향했답니다...저희 큰아들도 대구에서 휴가를 간다고 몇달만에 왔으니 저는 섬에 가서 우리아들 챙겨 먹일 생각에  들떠있었 답니다....
몇칠전부터 여행간다고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니 잠도 잘 못자고 섬에 도착해서 대충 점심을 먹고 휴식 시간을 갖는걸로 하고 각방에 가서 휴식을 하던중 저는 꿀 맞나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신랑이 없더군요....둘째형님이 하시는말.....우리 먹이겠다고 산더덕을 캐러 혼자 산에 간것 같다고.....헐.....막내동생이 산이 가는걸 다 봤으면 본인도 같이 따라 가던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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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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