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9/29
어제 여의도 공원 걷는데 러닝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았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기 딱 좋다. 
마음 같아서는 등산 가고 싶지만 산책만 하고 어제 내내 공부했다. 
목표한 분량까지 못 나가갔지만 오늘 또 달려봐야겠다. 
어제 저녁에는 전어 시켜서 먹었다. 
제철 음식은 언제나 맛난 것 같다. 
순식간에 다 먹었다. 
사과도 나왔던데… 
어릴 적 할아버지 댁이 사과 과수원해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손이 잘 안 간다. 
밤도 나온 것 같다. 
밤나무 흔들어서 밤 열매 바닥에 떨어지게 해서 발로 까던 기억이 있다. 
할아버지 댁이 시골이라 시골의 정서가 나는 있다. 
문학작품 읽을 때 시골이 나오면 그 감성을 이해할 수 있다. 
오늘은 할머니, 외할머니께 전화드려야겠다. 
어제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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