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맞으며...
꽃비를 맞는다.
언제 맞아도 기분 좋은 너!
이제 너를 보내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만나겠지...
아쉬움에 꽃잎을 모아 하늘 높아 다시 뿌려보네
아는지 모르는지 너는 해맑게 멀리 흩어지네
이제 봄을 보내야 하는 아쉽움이 많이 남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花無十日紅(화무실일홍) 이란 말이 스쳐지나가네요...
가졌다고 못가진 사람 무시하지 말고
많이 안다고 좀 모르는 사람 업신여기지 말고
지금 잘 나간다고 좀 더디 가는 사람 우습게 생각하지 말지니
세월이 지나면 돌고 돌아 내 차례가 오리니...
오늘도 겸허하게 내 길을 걸어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