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9
현안님 안녕하세요^^ 
공감하며 글 잘 읽었습니다. 
집을 지을 때 가장 안 맞는 사람과 결혼 한 것 같은 생각이 드셨다는 부분에서 ㅎㅎ 제 이야기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저도 남편과 거의 싸운 적이 없는데 첫째를 낳았을 당시 둘다 서툴고 혼란스러운 감정과 육체적 피로가 쌓여 서로에게 짜증을 내고 상처도 주었답니다. ㅜ
그리고 집을 짓게 되었을 때 가장 많이 충돌했어요.

사실 남편이 단독주택에 너무 살고 싶어했기 때문에 
여기 저기 낯선 곳을 알아보고 다닐 때 부터 저는 탐탁지 않았기에 사사건건 부딪혔었어요.
마지막에 계약서를 쓰고 도장을 찍기 전 까지 감정싸움을 했고, 집 짓기가 마무리 되어 발을 들여 놓기 전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아시죠?^^;;;

그러고 보니 익숙함 안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고 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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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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