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몸과 마음은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by 김영희

2022/02/21

마음에 병이 생기니까 몸도 같이 약해진 것 같아요. 제가 21살 때 처음 공황발작이 왔는데, 그 다음날부터 어지럽고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몸이 무거웠거든요. 그럼 반대로 어느정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체력을 강화시킨다면, 마음도 같이 강해질까요? 아직 그렇게 몸을 강하게 만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왜, 운동이 우울증을 낫게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강아지랑 산책을 하거나,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그것도 이틀에 한 번 꼴로만 그래요.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할지 고민되네요.

김

김영희 · 서울에서 시골 아낙으로 변신했습니다.

2022/02/22

답글: 몸과 마음은 이어져 있는 것 같아요.

생활/사건사고+1

안녕하세요.
에구구... 넘넘 많이 힘드셨나 보네요.
넘넘 많이많이 힘들면 서두르지말고 푹 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글 내용으로 보아서는 회복 단계인 듯 느껴지는데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넘 힘든 경우라면 현재 삶의 근원지를 떠나서 본인과 또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을 보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도시에서의 삶과 바다나 농촌 아님 산 등등 멀지 않은 곳도 좋을 것 같고 당일여행도 좋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