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연
박희연 · 제 꿈은 세계평화입니다!
2021/11/03
얼마 전에 본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 홍설이 떠오르네요. 거기서도 남동생에게는 후한 아버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게 생각이 났어요.

저는 외동딸이라 사랑을 (K-장녀와 비교할 순 없지만) 장녀이면서 막냉이 역할을 같이 해온 것 같아요. 특히 사회인이 되어 부모님을 부양할 사람이 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K-장녀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동생들까지 모두 챙겨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부모님은(어쩌면 동생들까지도) 그 노력과 시간, 모든 희생을 당연하다고 여겨와서 고마운 걸 모르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부디 노력하신 만큼 존중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K-장녀 님의 글이 꼭 얼룩커픽 되면 좋겠어요 ㅠㅠ


장녀 = 장하고 고마운 딸, 그래서 이제 쉬면서 네 삶을 살아라. 내가 너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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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서 생각을 나누지 못했는데 얼룩소에서 꾸준히 글로 표현하여 멋드러지게 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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