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청소년 불법도박.

얼룩커
2021/12/01
여러분들은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청소년이 불법도박으로 인한 채무가 백, 천,억 단위라면 믿어지시나요?

저는 오늘 평소 즐겨보는 '그것이 알고싶다' 재방송을 시청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달을 위해 뉴스검색으로 글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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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성착취 영상 미끼와 도박 사이트의 관계가 충격을 안겼다.

11월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청소년의 불법도박 게임의 실태와 피해를 파헤쳤다.

지난 6월 친구의 강요로 돈을 훔쳤다는 손자 박준석(가명)의 고백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할머니.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할머니 신고로 밝혀진 이 사건은 이른바 17살 동급생 물고문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손자 박준석 군이 3일간 모텔에 갇혀 또래 친구들에게 끔찍한 물고문을 당한 것이다. 당시 모텔에는 가해 학생인 유정호(가명) 군 외에도 2명의 친구가 더 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 물고문의 고통을 겪은 준석 군도 상황을 목격한 친구들도 경찰에 신고할 생각은 못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이어져온 유정호 군의 괴롭힘. 사건 발생 몇달 전부터는 돈을 가져오라는 유정호 군의 요구가 더 집요해졌다고 한다. 사건이 있었던 지난 5월에서 6월 사이 준석군이 할머니 가방에서 훔쳐다 준 돈만 800여만원에 달했다. 가해 학생 유군은 중감금치상, 공갈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판결을 선고 받았다. 준석군은 후회가 된다고 했다. 만약 자신이 '그것'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비극을 막았을 수 있었다는 것.

'그것'으로 인해 파국을 맞은 아이는 또 있었다. 지난해 9월, 날이 좋아 강가를 걷고 있었다는 한 남성은 다리 위에서 뜻밖의 상황을 목격했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17살 고등학생을 발견하고 말린 것이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본인이 마음을 다 내려놓은 것 같은 표정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괴롭힘, 폭력, 협박 다양하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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