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7
예쁜 꽃들과 어울려 사시기에, 콩사탕님의 글이 늘 예쁜걸까요?
글도 사진도 예쁘다니.....반칙같아요...ㅎㅎㅎㅎㅎ

꽃들이 지는 순간을 바라볼 때면,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해요.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아마 아쉬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 해에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야겠죠.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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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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