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맑은 날 · 찰랑찰랑 공감하는 글쓰기
2021/10/18
코로나가 참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네요.
저는 코로나 시국에 백수가 되었어요. 한마디로 짤렸죠.
코로나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받을 땐 잠시 코로나가 고맙기도 했습니다.
꼭 지원금 때문이 아니라 '지금 나만 힘든 게 아니라 다들 힘들구나... 차라리 다행이다'
이런 생각에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한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이렇게 다들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저는 요즘 힘들 때마다 이런 말을 나도 모르게 내뱉곤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저 역시 힘들지만 우리 잘 버텨봐요. 이 또한 지나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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