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
2022/09/30
말...
자신의 얘기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론 그 상대가 어떤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더라도 말이죠.
반대로 남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내 마음이  힐링되기도 합니다.

말이나 글이나 그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볼 때, 글쓰기 또한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과 조금 차이나는 점이라면 스스로 생각의 모순을 더 잘 눈치채게 해 준달까요...
 
'그래 나름 잘 표현한거야' 해놓고 다시 읽어 보면 말이 안되거나 앞뒤가 다르거나 해서 고치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말이라면 무심코 넘어가 버리고 눈치채지 못했을 것들을요.
그래서 글쓰기는 힐링에 더한 성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글을 고칠 때도 있고 내버려둘 때도 있지만 스스로는 알고 있죠.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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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도 있었고 기질상 사회활동도 많지 않아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공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하게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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