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부근에 잠깐 갔다왔어요.

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07/26
오랜만에 서울역 부근에 갔다왔어요. 서울역 부근을 얼마만에 들른건지 진짜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들렀다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사실은 부산행 티켓을 끊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돌아왔어요.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차표를 끊으면 손해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작년에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지방이든 어디든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마음 먹고 부산으로 갈까 했는데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그냥 포기를 하고 말았어요.

오늘 기차표를 끊지 못했지만 서울역 주변을 둘러보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낸 걸로 만족하고 가요. 서울역에 들렀는데 내가 마침 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을 느꼈어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소에서 글쓰기를 이어가는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2.6K
팔로워 937
팔로잉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