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저랑 같은 심정이네요. 참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인생, 아둥바둥 사는것도 힘들고 그냥 편하게 살고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있기에 월급의 노예는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저도 몇년 전 퇴사한 동기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동생이지만 이 친구도 능력은 참 뛰어났습니다. 본인의 꿈을위해 퇴사하고 자기가 원하는 길로 가겠다던 놈이 몇년 만에 연락와서 머하고 지내나 물었더니 자기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쳐 포기하고 대신 본인이 열심히 하는 만큼 벌어가는 직업을 가졌더라구요. 서로의 무운을 빌며, 전화를 끊었는데 이 친구가 부럽더라구요 원하는시간에 늦게까지 일해도되고 반대로 일찍 마칠수도 있고, 다 장단점이 있지만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 어쩔수없네요. 저도 5년안에 뭐가 됐든 경제적 파이프라인을 찾아서 퇴사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