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0/29
"때가 되면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알아서 찾는 날이 온다"
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어릴땐 문구점에 파는 불량식품 사먹고 연근, 우엉같은 반찬은 입에도 대지않고 소세지만 좋아라하던 아이가 엄마가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에겐 어느덧 하나씩 다 먹어보라며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아이에게 골고루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하는건 성장기에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 집에서보면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 특히 엄마가 잘하는 음식,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에 따라 식단이 구성되더라구요..

저 또한 생각해보니 여전히 제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식재료로는 음식을 잘 만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쌩쌩하던 20대가 지나고 중년이 되어가며 자꾸 아픈곳이 늘어나니 몸에 좋지만 쓴 한약도 챙겨먹게되고 연근, 우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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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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