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5/01
 
오늘 쉬는 날이지만 출근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었다. 
사무공간이 갑자기 나의 개인 공간이 된 기분이다. 
이렇게 오디오가 중요하다. 
항상 회사에서 경직된 상태였는데 갑자기 루즈해지는 기분이다. 
집에 와서도 난 항상 음악을 튼다. 
이번에 새로 인터넷 변경하면서 받은 사운드 바가 좋아서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는다. 
아니면 전자책의 TTS 기능을 켜고 책을 눈으로 읽지 않고 들으면서 딴 일을 한다. 
잘 때도 눈 감고 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운동하거나 출퇴근 길에도 음악 듣거나 TTS 기능으로 책을 듣는다. 
나만의 세상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다. 
가끔 이러다가 귀가 손상될 것 같아서 그냥 걸어 다니기도 한다. 
남들 다 쉬지만 난 뭐 사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김문성작가 캐릭터반, 김태원 플롯반, 홍자람작가 드라마 기초반, 유대헌 공모반&장르반, 오기환감독 숏폼반, 김윤희 프로파일러 교실, 김지영작가 기초반, 유대헌 미니드라마반, 검사내전
494
팔로워 22
팔로잉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