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당시에는 계속해서 퇴사를 꿈꿨었다.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도 모르게 남편에게 풀고 있었나보다. 남편도 너무 힘들어 했고, 처음에는 묵묵히 들어주더니 갈수록 내탓이 늘어나고 갈수록 짜증이 늘어갔다. 그때 다른 회사에 이력서도 넣었었고 한군데에는 가서 면접도 보고 왔었지만 연락은 없었다. 사실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보다 조건이나 컨디션이 별로라서 크게 땡기지는 않았다. 그리고 애 딸린 유부녀를 어느 회사가 받아줄까 싶은 좌절감도 컸었다.
- 옥계 근로자문화센터에 무슨 수업들이 많길래 보다가 쿠킹아트? 이걸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까 싶어서 강의를 들었었다. 그런데 역시나는 역시나......
스트레스를 배움으로 풀어내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일단 손을 놓아버리는 악습관이 있어여…
와 베이킹 원데이클래스 한적 있는데 엄청 세심하고 어렵던데 자격증까지 대단하세요
적성에는 안 맞으시지만 쿠킹아트지도사 자격증까지 따시고 멋지신데요. 그림그리시는 50대 아는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자기가 40대만 되었어도 딸 수 있는 자격증은 다 딸 것같다고~ ㅎ 어찌되었든 아기들이 좋아했다니 그래도 뿌듯하셨을 듯 싶어요.^^
어머어머 그래도 자격증까지 취득하시고 대단하신데요?? 저도 취미삼아 베이킹수업 들은적있는데,,, 역시 비싼건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카롱 하나 만드는데 그렇게 품이 많이 들줄이야,,,,ㅋㅋㅋㅋㅋ
쿠킹아트지도사 자격증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일을 하다보면 항상 새로운걸 꿈꾸게 되는 것 같은 느낌..😊 저도 다른 자격증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세상엔 자격증이 정말 많네요~!
자녀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취득을 하게 되었나봐요!
그래도 꾸준히 스스로의 삶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