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당신을 위해 싸워줄 사람이 있을까요. 개는 있겠지만요.
나는 좀 가볍다.
물리적으로 말고.
날 숨 막히게 하는 진지한 상황들은 회피하곤 한다.
사람들은 회피할 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고 하지만 어쩐지 나는 회피하고도 괜찮더라.
글을 쓰고는 싶은데 뭘 써야 할 지 모르겠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나 써볼까 자판을 두들기는데
생각해보니깐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럼 그냥 나에 대해서나 써볼까 싶다.
쓰려던 사랑도 나의 사랑이었으니깐
그래서 가벼운 시작, 가벼운 나로 출발해본다.
나에 대해서 쓰는 건 너무 즐겁지만 모두가 나를 아는 공간에서 나는 최대한 다듬어진 부분만 꺼내고는 한다.
재밌는데 재미없어.
익명성에 기대어 어쩌면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 수 있는 부분까지 드러낼 수 있다는 건
21세기의 축복 아닐까?
예를 들면,
나는 트랜스젠더를 이해하지 못하...
물리적으로 말고.
날 숨 막히게 하는 진지한 상황들은 회피하곤 한다.
사람들은 회피할 수록 상황은 더 악화된다고 하지만 어쩐지 나는 회피하고도 괜찮더라.
글을 쓰고는 싶은데 뭘 써야 할 지 모르겠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랑이나 써볼까 자판을 두들기는데
생각해보니깐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럼 그냥 나에 대해서나 써볼까 싶다.
쓰려던 사랑도 나의 사랑이었으니깐
그래서 가벼운 시작, 가벼운 나로 출발해본다.
나에 대해서 쓰는 건 너무 즐겁지만 모두가 나를 아는 공간에서 나는 최대한 다듬어진 부분만 꺼내고는 한다.
재밌는데 재미없어.
익명성에 기대어 어쩌면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 수 있는 부분까지 드러낼 수 있다는 건
21세기의 축복 아닐까?
예를 들면,
나는 트랜스젠더를 이해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