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1/27
어제 영화 ‘서울의 봄’을 보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전두광이 쿠데타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애쓰는 장면이었다. 
육군참모총장을 박정희 시해 사건에 김재규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이미 무죄판결을 내려졌지만) 강제 연행한다. 
이 과정에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전두광은 대통령 최규하를 3번이나 찾아간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의 재가를 받아오면 해 주겠다고 하고 
전두광은 ‘하나회’라는 사조직을 동원하여 군을 장악하고 
마침내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낸다. 
만약 전두광이 대통령에게 총을 내밀고 협박하면서 사인하라고 했다면 
긴장감도 떨어지고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마지막 퇴로를 확보하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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