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5
읽다 보니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점 늘어나 어느덧 학원 수는 7개를 육박하였고 약 9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벌도 서슴지 않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시대 상황이 체벌이 너무 당연 시 되었던 시대 였던지라 저 역시도 당연하구나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학원을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은 쭉쭉 올라 전교 일등도 해보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놀기보다는 공부에 치여 살다 보니 어느덧 번 아웃이 온 건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었고 잦은 일탈 또한 하...
그때 시대 상황이 체벌이 너무 당연 시 되었던 시대 였던지라 저 역시도 당연하구나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학원을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은 쭉쭉 올라 전교 일등도 해보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놀기보다는 공부에 치여 살다 보니 어느덧 번 아웃이 온 건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었고 잦은 일탈 또한 하...
@야쥐 댓글이 많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9살때 학원을 7개나 다니셨다고요???
7개는 19살이 소화하기에도 거의 불가능한 갯수 아닌가요?ㅜㅜ 진짜 너무 힘드셨겠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7개의 학원 일정과 수업내용을 소화해 내시다니요. 번아웃이 오실만 하네요. 9살 나이에 번아웃을 경험하시다니...ㅜㅜ
그럼에도 공부를 놓치 않으시고 혼자서도 잘 해내신 것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라면 반발심에 더 안했을 것 같거든요. ^^;;
"결국에 그때 제가 느낀 것은 내가 일시적으로 누군가의 압박에 의해서 무언 가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 때의 어른들도 이걸 알고 계셨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떤 정신과 의사가 군대가면 계급질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정신과 의사가 군대가면 계급질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야쥐 댓글이 많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9살때 학원을 7개나 다니셨다고요???
7개는 19살이 소화하기에도 거의 불가능한 갯수 아닌가요?ㅜㅜ 진짜 너무 힘드셨겠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7개의 학원 일정과 수업내용을 소화해 내시다니요. 번아웃이 오실만 하네요. 9살 나이에 번아웃을 경험하시다니...ㅜㅜ
그럼에도 공부를 놓치 않으시고 혼자서도 잘 해내신 것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라면 반발심에 더 안했을 것 같거든요. ^^;;
"결국에 그때 제가 느낀 것은 내가 일시적으로 누군가의 압박에 의해서 무언 가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 때의 어른들도 이걸 알고 계셨다면 참 좋았을텐데요.
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