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하루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1/23
눈뜨면 궁금한게 먼저가 된 얼룩커들의 이야기이다.
우선 어제 쓴 글에 달린 댓글들에 빠른 답글이 예의라는 가벼운 강박감에 나의 손 빠름을 본다. 지금 이시간에도 그 강박을 정리하고 밤새 밀린 글들을 읽어내리며 오늘 만날 분들에게 소개 할 글을 정리한다.

오늘은
친구가 아닌 선배님들과 거제를 간다.
여행도 아닌데 설레고, 언니같은 선배들이라 준비할 게 별로없어 더 좋다.
오랜 교직생활 끝에 노후가 든든한 숙1선배는 교훈이 삶이고 삶이 교훈이라는걸 보여준다. 딸만 여덟을 낳아 고생했지만 노후에 꽃방석에 앉은 숙2선배는 요리의 달인이다. 손빠르고 발빠른, 입은 무거운, 그러니 귀가 큰 숙3선배는 정리의 고수다.

모두 가명이 아니라, 진짜 이름에 '숙'자가 달린게 신기하다.  이 글을 쓰면서 더 실감하게 된다.
나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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