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쓰 4] 글감이 그대를 - 글감과 숙성
글감을 찾는 것은 글 쓸 결심을 하는 것이라고 저번 글에서 언급했다. 오늘은 글감 찾은 이후 글을 쓰는 실제 작업까지에 이르는 과정을 나누겠다. “아니, 글은 도대체 언제 쓰는 거야?”라고 물으신다면 넓은 아량 베풀어주시길.
여러 글감 중 하나를 선택하면, 우리의 뇌는 그 글감을 집중하고 기억한다. 글감을 선택하는 순간 글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우리는 그 글감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된다. 어떤 글을 만들지 숙고하는 것이다.
그 글감이 빛을 발하기 위해, 즉 온전한 글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누가 내게 어떤 얘기를 건네면, 글감과 어떻게 연결할까 고민한다. 영화나 소설을 봐도, 노래를 들어도 글감에 어떻게 버무릴까 머리를 굴린다. 약간 과장하자면 세상이 그 글감을 중심으로 도는 것만 같다.
바로 글감이 숙성되는 과정이다. 글감을 선택했을 때 노트북을 켜고 첫 단어부터 마지막 단어까지 일필휘지로 써 내려간다면 참...
@재재나무 그러셨군요~ 진솔한 글이 읽기 좋아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저의 경우는 어머니였죠. 10년을 썼나봐요. 이제 새로운 글감에 눈을 돌리려 합니다^^
@재재나무 그러셨군요~ 진솔한 글이 읽기 좋아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저의 경우는 어머니였죠. 10년을 썼나봐요. 이제 새로운 글감에 눈을 돌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