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유유 · 생각하는 개구리
2022/03/14
사람들과 만나고 집에 올 때
가끔은 친구들이든, 다른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든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참 힘이 빠질 때가 있습니다. 누구는 뭘 하고 있고,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고, 일주일 내에 어떤 약속들이 꽉 잡혀 있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난 그렇지 않지?"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는데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바쁨 중독>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노동 시간을 최대 10퍼센트까지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들은 대부분 친구들이 실제보다 활기차고 흥미롭게 사회생활을 한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우리보다 더 계획적으로 바쁘게 살고 있으며, 우리는 사교적이지 못하고 나태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
희진
희진 · 아이둘을 키우는 그냥흔한 아줌마입니다
2022/03/15
답글: 사람들과 만나고 집에 올 때
생활/사건사고+1
아직도 숙성이 덜 된 저라서 지금도 가끔
보여지는것만보고- 그 내면까지를 들여다 보지않을때가 많은것 같아요 - 역시 사람은 책을 읽어야해 - 생각의 깊이가 이렇게 달라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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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
희진
아이둘을 키우는 그냥흔한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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