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저축해야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난부자왕이될꺼야
난부자왕이될꺼야 · 인생 잘살아보자!
2022/08/15
오늘날, 1억이라는 돈은 참 우스우면서도 꿈만같은 금액인것 같다.
우리 부모님 시절만 해도 2억, 3억만 있으면 서울에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었고 1억만 있어도 부자라는 말을 듣곤 했다니 말이다.
우리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부동산 이야기를 하셨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려보면
가용 가능한 현금자산이 일억정도 되셨던 거 같다.
하지만 오늘날엔 일억으로는 수도권, 경기권에 내 집 하나 마련할 수 없다.
대출을 함께 쓰거나, 전세를 끼고 사는 방법으로 집을 마련해야 겨우 가능할 정도다.
우리부모님의 재산도 여러가지 악재와 맞물려 당시의 1억에서 더이상 불어나지 않았고
화폐 가치가 하락한만큼 눈치채지못하게 가난해지셨다.
그래서 그런걸까?
"1억이 요즘 돈이냐"
"1억가지고 누가 부자라고 하냐?"
"적어도 10억은 있어야하고 경제적자유를 누리려면 30억~50억은 기본으로 있어야지!!!"
라는 소리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곤 한다.
그야말로 억억..소리나는게 아니라 이젠 십억억...소리 나는것이다.
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내가 10억을 무슨수로 모아? 평생을 모아도 못모을거야...!" 하고 말이다.
그렇게.. 대부분은 '욜로'의 세상으로 떠나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오로지 단 몇명의 친구들만 남아
어떻게든 자산을 불려보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진짜 1억만 모아보자!! 100만원에서 시작해서 1000만원까지만 모으면 1억도 금방 모을거야!" 라고 소리치며
나와 함께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다.
비만 오면 물이 새던 집
20년도에 살았던 투룸전세집
그런 나와 내 친구들의 노력을 하늘이 알아주신걸까
내 생활은 일년이 지날수록 점점 나아지게 되었다.
19년 말.
꿈에 그리던 직장에 합격해 연고도 없는 낯선 지방지역으로 떠나온 나는
가을에는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여름 장마철에는 온 집안에 물이 줄줄새는 이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꿈꾸며 살았다.
비록 천장에선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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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올해 30살 유부유부녀고 꿈은 부자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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