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29
웃으면 안되는데  간호사 질문과 대답 때문에 아침부터 웃었습니다
그래도 작년 얘기라 웃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애들은 눈 깜박할새 다치죠
작은애 데리고 큰딸 운동회 가서 나란히 벤치에 앉아있는데 작은애가 벤치에서 팔딱 뛰어내리다 앞으로 꼬꾸라지며 돌에 부딪혀 눈 위에서 피가 펑펑 나더군요 놀라서 인근 약국에가니 빨리 병원 가서 꿰메라고...
운동회라 학교 앞에 차가 빽빽해 택시가 들어오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데 마침 봉고차 하나가 나가려고 움직이더군요
엄마는 강하다고 다짜고짜 달려가  병원까지 좀 데려달라고 부탁을 했죠
무사히 상처를 꿰멨는데 아직도 흉터가 조금 남아있어요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럴땐 성형욋과를 가야하더군요
또 한번은 동네 친구가 긴 꼬챙이로 애 얼굴을
찔렀는데 위치가 눈과 코 사이였어요
얼마나 놀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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