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05
연하님 글 읽으니 우리 고양이 생각이 나네요한 마리는 종양 생겨 수술까지 했으나 무지개다리 건넜고  한마리는 병원에서 2달 살거라는 걸  우리딸이 2년을 살게 했습니다
그 2년 동안 병원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마며 쏟은 정성은 또 얼마겠습니까
매일 수액과 약을 주사하고 시간 맞춰 사료 갈아 주사기에 넣어 입에 넣어주고...
알바해서 번 돈은 다 고양이 치료비..
아니 치료를 위해 알바를 했다고 봐야죠
주사는 웬만한 간호사보다 잘 놓게 되고..
반려동물 치닥거리 참 문젭니다
동물도 의료보험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숫자가 계속 늘어난다면요
사람이 동물의 종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싫으면 유기를 하게 되는 거지요
끝까지 책임 질 수 있는 사람만 키우는 걸로..
그게 돈이든 시간이든 정성이든...
연하님께 응원을 보냅니다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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