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1
일단 위 글의 출처를 확인해 보죠.
Skeptic(영문판)에서 데이비드 자이글러의 글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7건 정도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위 얼룩소의 스켑틱 글은 "Why the Human-Centered View Has Not Served us Well"(인간 중심적 관점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2019년 글입니다. 이 글의 한국어 버전은 18권 '가짜뉴스에는 패턴이 있다' 편에서 "인간만이 특별한 존재인가"라는 글입니다. 위의 얼룩소 스켑틱 글 "착각에서 나와라 – 인간 중심적 사고가 만드는 이상한 개념들"은 이 번역 원고를 약간 수정해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 글이 실린 18권은 2019년 6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자이글러의 글은 영어판에 실린 뒤 이내 번역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도한 과학적 회의주의'가 비과학적이라면?
어느 분야의...
Skeptic(영문판)에서 데이비드 자이글러의 글은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이 글이 실린 18권은 2019년 6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자이글러의 글은 영어판에 실린 뒤 이내 번역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도한 과학적 회의주의'가 비과학적이라면?
어느 분야의...
종교(문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모색하는 공부인입니다. 종교보다 종교적 인간, 종교문화, 미신 등 인간의 종교적 특성을 볼 수 있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종교 현상에서 종교적 특성을 읽어내기를 좋아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신무신론이나 과학적 회의주의 쪽은 국내외 포럼도 많이 들여다보고 책도 열심히 구해다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류의 기고들이 과학적 회의주의 포럼에서 무비판적으로 소통되는 걸 보노라면 오히려 회의주의자연(-然)하는 사람들의 반종교적인 태도 자체가 설명을 요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신무신론이나 과학적 회의주의 쪽은 국내외 포럼도 많이 들여다보고 책도 열심히 구해다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류의 기고들이 과학적 회의주의 포럼에서 무비판적으로 소통되는 걸 보노라면 오히려 회의주의자연(-然)하는 사람들의 반종교적인 태도 자체가 설명을 요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