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3/28
전행선님. 저는 '아기가 됐구나'라고 합니다. 제비 좋네요. ㅎㅎ

12살난 아들은 외동이기도 하고, 아픈 날이 꽤 많았던 아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아프다면 사실 모든 활동이 스톱되고 아이 건강을 보살피게 되더군요. 사실 최근엔 꾀병도 점차 섞이는 것 같긴 합니다.

크게는 코로나 이후부터 유독 배가 아프단 애기를 자주 합니다. 백초 시럽도 먹이고 쓰다듬어도 주고...  그런 날의 아침은 거의 죽입니다. 직접 죽을 끓여주기도 하지만(아이가 워낙 일찍 일어나다 보니 저를 깨울 때면 제 마음이 급하기도 합니다), 매일 아픈 건 아니라 시판 죽도 항시 상비해 둡니다. 

뜨거워서 데일까 봐,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죽을 초반엔 떠먹여 줬습니다. 그냥 한번, 참기름 뿌려 한번, 깻가루 뿌려 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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