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얼음공주 ·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수필작가입니다.
2022/04/04
공감이 갑니다.  늙은 호박은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다가 꼭지가 물러 앉고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하다가
결국 버려지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썰어 말려서 팥시루 떡 찔 때 섞어서 달착하고 야릇한 호박 냄새를 맡으며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젠 집에서 떡을 만들 일이 없으니 호박죽 외에는 쓸 일이 없어요.
그래서 옥상에 호박을 심으면 애호박일 때 열심히 따 먹는 것이 저의 호박 농사의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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