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2/17
마음이란 녀석은 참 이랬다 저랬다 변덕이 죽 같은 녀석이지요.
기분 좋을땐 우주까지도 날아다니고 기분 나쁘거나 우울할땐 지옥의 바닥까지도 파고들어가니 당최 종잡을 수가 없는 녀석입니다.
이번엔 무기력으로 수지님을 괴롭히고 있군요.
전 무기력이 오면 그냥 멈춥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게 있어버립니다. 마음이 무기력으로 심술부릴때 혼자 그러라고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해야는데 하기 싫다는 갈등만 하고 있으면 마음이가 더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아 그냥 멍하니 비워버립니다.
혼자 심술부리다 심심해지면 마음이도 조용해지더군요. 슬슬 무기력이 풀리게 되는 그 순간 까지 그렇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다 좋을 수도 없고 다 나쁠 수도 없지만 매순간 드는 감정을 살펴보고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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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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