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여성의 임신, '그들' 이 바뀌지 않으면 저출생은 지속된다
2022/12/01
*오늘의 글을 시작하기 앞서, 임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혼자만의 임신을 거부하는 산부인과학회에 대한 문제를 조명하고자 하는 글임을 알립니다.
2015년 말기암 진단을 받은 한 남편이 있습니다. 부부는 항암 치료를 앞두고 정자를 얼려 나중에라도 임신을 하길 원했습니다. 이후 남편은 암으로 인해 사망을 하게 되었고, 아내는 남편의 정자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게 됩니다.
병원측은 남편 사망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5년 말기암 진단을 받은 한 남편이 있습니다. 부부는 항암 치료를 앞두고 정자를 얼려 나중에라도 임신을 하길 원했습니다.
병원측은 남편 사망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망자의 난자, 정자를 이용한 수정은 금지한다
사망자의 정자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어길 시 징역 2년 이하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명윤리법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계셨나요?
해당 병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됩...
해당 병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됩...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먼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제가 작성한 내용은 김도훈 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남겨본 글이니 저 또한 김도훈 님 의견에 반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반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단 점을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결혼이 인간의 삶에서 가지는 가치가 존재하듯,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는 입장이라면 비혼여성이 남성의 정자를 고르는 일 또한 가치를 존중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우수한 정자를 선별할 수 있다는 문제 부분에 대해 공감하지만 한편으로 비혼여성이 우수한 정자를 고르는 일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선 남성의 정자는 선별하여 받고 있습니다. 그들 국가에서 기부된 아시아계 남성 정자 보다는 자국의 남성 정자를 선호하며, 그들의 키와 몸무게, 유전적 질병 유무, 피부, 외모, 손과 발 크기, 범죄이력, 정신질환 등의 섬세한 정보를 보며 정자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사유리 씨도 굳이 일본인 남성 정자나 한국인 남성 정자를 원치 않았고 서양 남성의 정자를 선택했다는 것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김도훈 님이 말씀해주신 우려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만, 외모와 외적인 모습은 여성과 남성 유전자 50% 확률이 나눠 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이 떠올랐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아주 오랜 역사동안 이성(혹은 동성)간 외모부터 먼저 보고 호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매력어필을 하며 연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 여성이 정자단계에서부터 첫인상을 보고 호감을 느끼는 일은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란 결론이 생겼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비혼여성들이 범죄이력이나 정신질환 유무, 질병 등으로 건강한 정자를 선별하는 것은 동의하게 됩니다.
이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문제가 들어가겠으나, 결국 아이가 유전적 질환에 덜 노출되게끔, 좀 더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겠끔하고자 선별하는 정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김도훈 님은 사회가 ‘정상’ 과 ‘우월’ 에 대해 미쳐있는 현대사회의 이면을 제대로 지적해주신 겁니다.
이 부분도 나중에 다뤄볼까 했었는데 오늘 이야기 꺼내주셔서 약간 작성해보게 되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결혼이 인격적 가치를 올리는 일이라면, 지금껏 우리사회가 결혼을 한 부부 간 발생하는 강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문제를 어떤 식으로 처벌하였고 어떤 식으로 바라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결혼이란 것이 인격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은 동의하나, 우리 세상은 애석하게도 좋은 사람, 서로를 동등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비혼 여성이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간 발생한 대립구조 및 폭력의 현황을 겪으면서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 부분도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간의 가치와 인격 성장은 비혼이든 결혼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허송세월 인생을 보내게 된다면 그 사람이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인격 성장과 가치적 성장은 바라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본인이 성장하고자 도모하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만한 인격적 가치 성장은 없단 생각이 듭니다.
비혼에 대해 긍정적이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비혼을 선택한 사람들 또한 결혼과 비혼에 대한 가치성과 본인이 처한 환경 속에서 ‘비혼’ 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은연중에 존재할 것이라 봅니다. 저 또한 공개된 장소에서 말할 수 없으나 비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그들 또한 자기 스스로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비혼’ 그리고 ‘비혼 임신’ 을 원한다는 점도 조금은 공감해주시는 날이 오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어찌되었건 상호 의견이 다른 일에 강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조심스럽게 답변 드려봅니다.
오늘 너무 좋은 의견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국 우수한 정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우월한 유전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이를 출산하더라도 확률적으로 더 건강하고 신체 활성화가 잘된 아이를 원하고 있단 소리 같단 생각에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도훈 님 ☺️💗
전 사실 결혼이라는 가치에 보수적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서 가지는 가치도, 그것이 가져올 인격적 성장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전 비혼을 선언하는 이들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을 존중합니다. 그들의 자유이니까요.이 부분을 미리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이 다음의 내용에 이런 제 주관이 개입되어, 중립성을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중립성을 위해 노력하며 글을 써보겠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문제 외에도, 약간의 문제가 존재해서 댓글을 남기게 됩니다. 비혼 여성의 체외 수정을 통한 임신을 허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유인걸요. 다만, 이 경우 남성 측에 윤리적문제가 발생합니다. 남성의 정자를 고른다는 문제가 발생하죠. (이 부분은 제가 남성이기에 집중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자를 고르는 입장에서 여성은 당연히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두뇌 같은 것들을 보겠죠. 이는 윤리적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에 '가시적인' 등급이 매겨지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요.
평범한 남편 대신에, 내가 홀로 책임을 지더라도 우수한 '정자'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하겠죠.
사실 은연 중에 이미 등급은 있습니다. 다만 그걸 수치화되고, 표면에 들어내는 것은 윤리적문제로써 대두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신이라는 것이 오직 여성이라는 성별만이 가능하기에 발생하는 문제이겠죠.
어디까지나 가능성입니다. 우려가능한 문제에 대한 가능성이요. 이 부분에 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성욱 님, 저도 동의합니다. 애초에 결혼이고 비혼이고 하고자 하는 사람들 마음인 것인데, 결혼한다고 하면 축하해주고, 비혼한다고 하면 '대체 왜?' 라는 물음이 오는 사회가 이해되질 않습니다.
그저 자유로이 살게 냅두면 안 되는 걸까요? 법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책임없이 아이를 낳는 가정도 정상이라고 할 사회라면 비혼임신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
저도 부모님이 결혼하란 말만 하셔서 다소 보수적인 분들 같아보였는데, 막상 남편 없어도 좋고 아이는 나중되어 생각해볼래! 라고 하니 되려 동의하시는 게 너무 신기했답니다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욱 님 ☺️💕
쌔미 님,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종교가 없다보니 말을 얹기 힘들지만 성모 마리아도 예수와 성관계를 맺고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기록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여성이 혼자 임신을 하는 것도 성경에 어긋나는 일도 아니지 않을까요?
(기독교의 성경과 다른 종교의 교리는 현대인들이 보고자하는 맛대로 해석하여 가르침을 전수하더라구요..아닌 곳들도 있겠지만 해석을 잘못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때문에 옳고그름은 인간이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겠다는 점 공감합니다)
사망한 남편의 정자를 통해 체외수정하는 시술법이 법에 어긋나다는 점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생명윤리법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죽은 사람에게서 강제적으로 채취한 것도 아니고 살아생전 부부간 동의도 했었는데 뭐가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한국사회가 저출생 심각성을 인지하기 이전에 이런 일도 있었다는 점을 알리고 싶어서 오늘의 글을 작성해보게 되었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쌔미 님 ☺️💕
세상을 향해 비혼이든 아니든 냅둬 좀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참견할 이유가 없음 결혼하게 하기 위해 실질적 도움 하나 안 주면서 말은 잘해요 그나마 부모님이 열린 분이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입니다. 찬찬히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한편으로는 우리 나라에 가장 많은 신도수를 자랑하는 개신교(교회)가 비혼임신을 죄악시하는 것도 큰 영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종교적 가치를 옳다 그르다 누구도 함부로 재단할 순 없지만요. 여튼 남편의 얼려놓은 정자를 남편 사후 체외수정하여 임신하는 것이 징역을 살 수 있는 범죄라는 게 많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씁쓸하구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입니다. 찬찬히 다시 읽어보게 되네요. 한편으로는 우리 나라에 가장 많은 신도수를 자랑하는 개신교(교회)가 비혼임신을 죄악시하는 것도 큰 영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종교적 가치를 옳다 그르다 누구도 함부로 재단할 순 없지만요. 여튼 남편의 얼려놓은 정자를 남편 사후 체외수정하여 임신하는 것이 징역을 살 수 있는 범죄라는 게 많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씁쓸하구요.
먼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제가 작성한 내용은 김도훈 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남겨본 글이니 저 또한 김도훈 님 의견에 반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반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단 점을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결혼이 인간의 삶에서 가지는 가치가 존재하듯,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는 입장이라면 비혼여성이 남성의 정자를 고르는 일 또한 가치를 존중받아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우수한 정자를 선별할 수 있다는 문제 부분에 대해 공감하지만 한편으로 비혼여성이 우수한 정자를 고르는 일에 대해서도 존중합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선 남성의 정자는 선별하여 받고 있습니다. 그들 국가에서 기부된 아시아계 남성 정자 보다는 자국의 남성 정자를 선호하며, 그들의 키와 몸무게, 유전적 질병 유무, 피부, 외모, 손과 발 크기, 범죄이력, 정신질환 등의 섬세한 정보를 보며 정자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사유리 씨도 굳이 일본인 남성 정자나 한국인 남성 정자를 원치 않았고 서양 남성의 정자를 선택했다는 것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김도훈 님이 말씀해주신 우려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만, 외모와 외적인 모습은 여성과 남성 유전자 50% 확률이 나눠 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이 떠올랐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아주 오랜 역사동안 이성(혹은 동성)간 외모부터 먼저 보고 호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매력어필을 하며 연인이 되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데 여성이 정자단계에서부터 첫인상을 보고 호감을 느끼는 일은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란 결론이 생겼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비혼여성들이 범죄이력이나 정신질환 유무, 질병 등으로 건강한 정자를 선별하는 것은 동의하게 됩니다.
이 또한 외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문제가 들어가겠으나, 결국 아이가 유전적 질환에 덜 노출되게끔, 좀 더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겠끔하고자 선별하는 정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김도훈 님은 사회가 ‘정상’ 과 ‘우월’ 에 대해 미쳐있는 현대사회의 이면을 제대로 지적해주신 겁니다.
이 부분도 나중에 다뤄볼까 했었는데 오늘 이야기 꺼내주셔서 약간 작성해보게 되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결혼이 인격적 가치를 올리는 일이라면, 지금껏 우리사회가 결혼을 한 부부 간 발생하는 강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문제를 어떤 식으로 처벌하였고 어떤 식으로 바라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결혼이란 것이 인격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은 동의하나, 우리 세상은 애석하게도 좋은 사람, 서로를 동등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비혼 여성이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간 발생한 대립구조 및 폭력의 현황을 겪으면서 결혼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 부분도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간의 가치와 인격 성장은 비혼이든 결혼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허송세월 인생을 보내게 된다면 그 사람이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인격 성장과 가치적 성장은 바라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본인이 성장하고자 도모하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그만한 인격적 가치 성장은 없단 생각이 듭니다.
비혼에 대해 긍정적이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비혼을 선택한 사람들 또한 결혼과 비혼에 대한 가치성과 본인이 처한 환경 속에서 ‘비혼’ 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은연중에 존재할 것이라 봅니다. 저 또한 공개된 장소에서 말할 수 없으나 비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그들 또한 자기 스스로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비혼’ 그리고 ‘비혼 임신’ 을 원한다는 점도 조금은 공감해주시는 날이 오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어찌되었건 상호 의견이 다른 일에 강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조심스럽게 답변 드려봅니다.
오늘 너무 좋은 의견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국 우수한 정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우월한 유전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이를 출산하더라도 확률적으로 더 건강하고 신체 활성화가 잘된 아이를 원하고 있단 소리 같단 생각에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도훈 님 ☺️💗
전 사실 결혼이라는 가치에 보수적입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서 가지는 가치도, 그것이 가져올 인격적 성장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전 비혼을 선언하는 이들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을 존중합니다. 그들의 자유이니까요.이 부분을 미리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이 다음의 내용에 이런 제 주관이 개입되어, 중립성을 잃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중립성을 위해 노력하며 글을 써보겠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문제 외에도, 약간의 문제가 존재해서 댓글을 남기게 됩니다. 비혼 여성의 체외 수정을 통한 임신을 허용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유인걸요. 다만, 이 경우 남성 측에 윤리적문제가 발생합니다. 남성의 정자를 고른다는 문제가 발생하죠. (이 부분은 제가 남성이기에 집중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자를 고르는 입장에서 여성은 당연히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두뇌 같은 것들을 보겠죠. 이는 윤리적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에 '가시적인' 등급이 매겨지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요.
평범한 남편 대신에, 내가 홀로 책임을 지더라도 우수한 '정자'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하겠죠.
사실 은연 중에 이미 등급은 있습니다. 다만 그걸 수치화되고, 표면에 들어내는 것은 윤리적문제로써 대두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신이라는 것이 오직 여성이라는 성별만이 가능하기에 발생하는 문제이겠죠.
어디까지나 가능성입니다. 우려가능한 문제에 대한 가능성이요. 이 부분에 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세상을 향해 비혼이든 아니든 냅둬 좀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참견할 이유가 없음 결혼하게 하기 위해 실질적 도움 하나 안 주면서 말은 잘해요 그나마 부모님이 열린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