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8/02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젠 정말 밤이 두려웠어요. 해열제가 들질 않고, 확진자 아이는 정말 주사나 수액 맞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문의하러 전화돌리다가 상황설명 다 했는데도, 다른 곳에서 오늘 탄 약은 상비약으로 쓰고 자기 약 쓰라더니 그걸로 상담진찰료를 내라는 곳까지...  ㅎㅎ 약은 이미 탔고, 기저질환 때문에 혹시 열이 안 잡힐 경우 수액이나 주사 맞을 곳을 찾는 거다라고 이야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1339도 도움이 안되니 환장하겠더군요. 찾다 찾다 전화한 거라는데, 죄송하지만 더 찾아 보라니요. 하아. 내가 환자가 아니니 찾고 있지, 내 몸이 진짜 아파서 전화한 거면...   밤이 길어서, 너무 길어서 얼룩소에 도움 요청 글을 올렸어요. 덕분에 힘든 밤을 잘 버텨냈습니다. 너무 너무나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께 다 답을 달긴 하겠지만 우선 이렇게 안부를 전합니다. 소원했던 4시간 텀을 지켜냈고, 아이도 어젯밤엔 잠을 좀 잤습니다. 아침부터는 열감도 드디어 조금 수그러드는 ...
Liam Young
Liam Young ·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2022/08/02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2
정말 다행입니다.
모든 분들의 마음이 하늘에 상달되었나 봅니다.
우리의 생각과 기도는 특정 주파수처럼 우주와 연결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네요^^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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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 Young
Liam Young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다^^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일을 하고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네요.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세상, 작은 촛불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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