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A 커피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9/17
어제  아침에 흐린 날씨는 점심때부터 결국엔 비를 뿌렸다.
그것도 폭포수가 쏟아지는 것처럼.
천둥번개가 치고 비는 많이 오는데 작은딸이 집에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딸 집에서 우리 집까지 차로 20분 정도면 충분한데 40분이 지나도 도착하지 못하고 카톡이 왔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차선이 안 보인다고 천천히 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있으라는 카톡이었다. 

바지가 다 젖어서 1시간 후에 집에 도착한 딸은 가방에서 바샤 커피를 꺼냈다.
이번 싱가포르로 휴가를 갔다가 나름 유명한 커피라 사가지고 왔다고 했다.
바샤커피 (바차커피)- 사진은 똑순이가

황금색으로 포장이 된  바샤 커피는 먹기 전에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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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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