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독서 준비] 몰입감 최고의 미스터리 추리소설, <무증거 범죄>
2024/01/30
다가오는 설 연휴, 기차에서 혹은 집에서 가볍게 읽을 책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몰입감과 속도감이 최고인 추리소설, 너무나도 기발한 범죄 이야기, 대신(大神)이라고 불리는 작가 쯔진천(紫金陳)의 대표작 <무증거 범죄>입니다.
중국 항저우시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남매가 있습니다. 오빠인 주푸라이와 동생인 주후이루인데요, 둘은 비록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착한 남매의 짜증을 유발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쉬톈딩과 그의 무리들입니다. 쉬톈딩은 툭하면 외상을 하는데다 주후이루한테도 추근대고, 하여튼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동네 깡패입니다.
어느날 밤 쉬톈딩은 강가로 음식을 배달시킵니다. 꼭 주후이루가 가져와야 한다는 조건을 달면서 말이지요. 거절했다가 보복을 당할 바에야 빨리 배달해주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주후이루는 강가로 출발합니다. 그가 주문한 계란볶음밥 한 그릇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챙긴 과일칼과 함께 말입니다.
이 주후이루의 뒤를 좇는 남자가 하나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궈위. 소심한 성격의 궈위는 평소 짝사랑하던 주후이루가 혹시 나쁜 일을 당하기라도 할까봐 몰래 그녀의 뒤를 좇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쉬톈딩은 주후이루를 추행하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이 일을 막을 생각으로 궈위는 돌을 집어 들지요. 주후이루는 과일칼을 꺼내고 말입니다. 잠시 후 두 젊은이는 자신들의 손에 의해 쉬톈딩이 죽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집니다. 그런데 그때 나이 오십 즈음의 남성 뤄원이 등장합니다. 뤄원이 누구던가요. 얼마 전 쉬톈딩이 괴롭히던 강아지를 입양해 간 착한 아저씨 아니던가요...
ㅎㅎ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지. 3권 다
목록에 추가. 감사합니다.
ㅎㅎ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지. 3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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