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3
몽당 연필을 찾아봤어요.
한 구석에 내가 잘 챙겨뒀거든요.
수능볼 때, 수학문제 풀면서 자기가 연필을 얼마나 쓰는지 보겠다고~ ㅋ.
아마도 처음부터 새 연필로 시작하진
않은 것 같지만, 저리도 연필이 몽당이 될 때까지 성의껏 사용했다는게, 아니 문제를 풀었다는 게 기특해서 차마 버릴 수가 없어요. 그냥 기념으로 넣어뒀는데
뚜껑 있는 병에 옮겨야 겠어요. ^^ (아이들 손때 묻은 건 잘 못버리는 엄마)
생각난 김에 시...
와우,, 공부 열심히 했군요.. 울아들내미는 공부와는 영 거리가 먼 놈인지라 . 에휴..
나태주님의 시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니 저도 나태주시집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요즘 시적인 표현이 가슴을 울리네요..
저녁 준비하다 몽당이들보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
아 너무 귀여워요. 몽당연필 잡고 쓰던 아이 모습 생각나시죠. 저도 그래서 못 버리겠어요 ㅎㅎㅎㅎ 전 문구서랍장 한켠에 아크릴 수납장 만들어서 안에 보관하는데 투명한 통도 좋겠어요.
뭔가 오브제 같겠네요. 이런 추억들 군대 다녀와서도 생각나면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로 늙어가면 좋겠습니다.
저녁 준비하다 몽당이들보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
아 너무 귀여워요. 몽당연필 잡고 쓰던 아이 모습 생각나시죠. 저도 그래서 못 버리겠어요 ㅎㅎㅎㅎ 전 문구서랍장 한켠에 아크릴 수납장 만들어서 안에 보관하는데 투명한 통도 좋겠어요.
뭔가 오브제 같겠네요. 이런 추억들 군대 다녀와서도 생각나면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로 늙어가면 좋겠습니다.
와우,, 공부 열심히 했군요.. 울아들내미는 공부와는 영 거리가 먼 놈인지라 . 에휴..
나태주님의 시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니 저도 나태주시집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요즘 시적인 표현이 가슴을 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