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아이들...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6/03
내가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하고 싶다고 말은 했지만 많이 노력을 안 하구나!이다. 
방법은 널려있고 조금만 손을 뻗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나는 게으르고 귀찮아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낀다. 
게으름과 나태가 가장 큰 적이다. 
눕고 싶고 자고 싶고 놀고 싶은 나의 욕망과 끊임없이 다투어야 한다. 
나는 나약하고 유혹에 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빠지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려고 노력한다. 
하려고 하는 곳에 나를 최대한 노출시켜서 자극받기를 희망한다. 
대충대충 하려는 내 자세와의 싸움도 힘들다. 
신경을 쓰고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그냥 빨리 끝내고 싶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내가 있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누구와의 싸움도 아니다. 
나의 육신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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