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람…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5/27
어릴 때 나는 친구를 사귀면서 
사람마다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친구와는 이 정도 거리…
이 친구와는 이 정도 거리… 
뭐 이런 식이었다. 
난 한때 나는 모든 것을 오픈하는데 
자신은 알려주지 않는 친구에게 섭섭하기도 했다. 
가령 내가 성적을 알려주면 자신은 알려 주지 않는다. 
사실 이 친구는 아직도 그렇다. 
나 보고 재산이 얼마인지 물어봐도 자기 재산을 까지 않는다. 
내 연봉은 물어봐도 자신의 연봉은 알려주지 않는다. 
난 그래서 물어보면 알려줄 만하면 알려주고 
두리뭉실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간다. 
한 번은 그 친구가 다른 사람한테 뭐 물어보니 안 알려줬다고 하자 
난 속으로 너도 그러잖아…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남이 나를 이해할 거라는 기대가 별로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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